P2P업체 테라펀딩, 누적대출액 2600억 돌파

개인간거래(P2P) 금융업체 테라펀딩이 총 누적대출액 2,6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2,000억원을 달성한 지 3개월 만이다.


테라펀딩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신규 취급액도 200억원을 돌파하며 업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월 서비스 가입자 수는 전달에 비해 96.3% 늘었으며, 누적 가입자 수는 19만명에 이른다.

테라펀딩 관계자는 “단기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금융의 본질인 신뢰와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테라펀딩의 뚝심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업계 최대 대출 규모에도 불구하고 심사능력, 리스크관리 역량을 통해 설립 이래 꾸준히 부실율 0%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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