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축사사무소 이·상의 강철희(사진) 대표가 한국건축가협회 제31대 회장을 맡는다.
한국건축가협회는 강 대표가 21일 취임식을 갖고 3월1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 회장을 맡는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강 회장은 홍익대와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계속되는 불황으로 경기는 침체돼 있으며 폐업 위기에 처한 회원들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무엇보다 건축 시장의 정상화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어 “건축의 진정한 가치와 건축가의 책임·역할에 대한 교육 및 홍보에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57년 설립된 한국건축가협회는 건축사·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 4,000여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건축문화 진흥과 건축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단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