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경제진흥원, ‘2018 고용우수기업 인증사업’ 추진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신청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15곳을 선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2018 고용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원과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100%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3년), 신용보증 수수료 0.5% 인하(3년)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이다.

고용우수기업은 부산시에 본사 및 주 사업장이 있는 3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으로,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종사자 수가 10명 이상이면 된다. 또 최근 3년간 상용근로자 고용증가인원이 △종업원 300인 이상 기업은 20명 이상 △종업원 10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15명 이상 △종업원 100인 미만 기업은 10명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업은 오는 5월에 인증 평가기준에 의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받은 뒤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된다. 문의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본부로 하면 된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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