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이슈] 진서연, 이윤택에 "길에서 만나면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

/사진=서경스타 DB
배우 진서연이 성추행 및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 대한 글을 남겼다.

진서연은 19일 자신의 SNS에 “[디시인사이드-연극, 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디시인사이드에 올라온 글 참조하시길 #이윤택연출 #이윤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는 글귀가 써진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디시인사이드-연극 뮤지컬 갤러리에는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윤택으로부터 두 번의 성폭행을 당했다며 당시의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이에 이윤택은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극단 내에서 18년 가까이 진행된 관행·관습적으로 생겨난 나쁜 행태라고 생각한다”고 성추행에 대해서는 사과했으나 성폭행은 인정하지 않았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 2007년 영화 ‘이브의 유혹-좋은 아내’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로맨틱 아일랜드’ ‘반창꼬’, 드라마 ‘뉴하트’ ‘볼수록 애교만점’ 등에 출연했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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