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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150억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5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상무는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공유 오피스 시장의 성장과 경쟁사 대비 뛰어난 패스트파이브의 실행력에 주목했다”며 “앞으로 패스트파이브가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2016년 3월 프리미어파트너스·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을 유치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퀀텀에쿼티파트너스로부터 120억원을 투자 받은 바 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현재 총 1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20호점까지 열 계획이다. 박지웅·김대일 패스트파이브 공동대표는 “개인 및 소규모 업체 뿐만 아니라 100인 이상의 중기업, 외국계 기업 등 큰 규모의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을 서비스업 관점에서 재정의해 스타벅스와 같은 차별화된 브랜드와 서비스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자산운용사들과 협업을 통해 올 하반기에 주거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