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복합추출물로 만든 ADHD영양제 ‘스마트밸런스’ 2차 임상시작

ADHD 개선에 도움이 되는 천연추출물로 만든 식품영양제 스마트밸런스가 아주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 3곳에서의 1차 임상이 거의 끝나고 이어 2차 위약(플라시보)대조군 임상시험도 곧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임상은 만6세부터 12세 이하 ADHD아동 40명, 역치하 아동45명 등 총 8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스마트밸런스를 복용시킨 후 1주일 간격으로 증상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에 진행되는 2차 임상에서는 12주간 80명을 대상으로 완제품 섭취 군과 위약대조군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마트밸런스는 학습능력과 ADHD(주의 및 집중력저하 등)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오메가3 중 고순도의 EPA(70%이상)와 동양의 소재인 홍삼과 원지(遠志) 등 천연복합추출물을 배합하여 만든 제품이며, 천연성분에 대한 기능특허와 배합에 대한 특허는 메타포뮬러가 보유하고 있다.

위와 같은 성분들이 함유된 스마트밸런스는 국내 소비자 시장에서는 수험생영양제로도 잘 알려진 제품이다.

메타포뮬러 관계자는 스마트밸런스의 2차 임상을 시작하면서 해외시장에서의 판권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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