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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경기도시공사와 판교 제2테크노밸리(43만㎡) 내 5,940㎡ 규모 용지를 매입해 오는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모두 9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4층, 지상 7층, 연면적 3만8,406㎡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분양형 사업공간 5개, 임대형 사업 공간 52개, 기업지원 시설, 콘퍼런스홀, 전시회장, 기업홍보관, 협업 공간 등이 들어선다. 공사는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맡게 된다.
시는 ICT 분야 관련 기업과 연구시설 57개사가 입주해 1,042명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곳에 설립 3∼7년 차 중소·벤처기업을 유치해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매년 생산유발 효과 79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4억원, 145명 일자리 창출 등을 전망하고 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