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동육아모임 비용 지원

용인시는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공동으로 육아 모임을 가질 경우 비용을 지원하기로 하고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8개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팀별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주말 체험학습이나 부모의 재능을 활용한 방과후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등 체험학습·놀이교육 등을 계획해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비용은 아동 1명당 월 2만원, 팀 리더 1명에 월 2만원이 지급된다.

참여 대상은 7세∼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이 팀을 구성하면 된다. 다만 한 가족 내에 5∼6세나 초등학교 5∼6학년이 형제·자매인 경우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해 8개 팀에 42개 가정 94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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