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움문화 여전히 논란? “후배 간호사에게 폭언과 질책” 격무 많은 ‘대형병원’ 빈번하게 발생
서울 대형병원의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태움문화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말인 태움문화는 선배 간호사가 후배 간호사를 향해 폭언과 질책 등을 일삼는 행위를 말한다.
또한, 태움문화는 격무가 많은 대형병원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2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한 병원 소속 여자 간호사 A 씨는 15일 오전 10시 40분께 송파구 한 아파트 화단에서 사망했다.
이에 경찰은 A 씨가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A 씨의 남자친구가 “선배 간호사의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발생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