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성'VR·AR 스타트업' 실력 좀 볼까?

‘경기VR?AR 창조오디션 1기 데모데이’개최

경기도는 ‘경기 VR·AR 창조오디션 1기 데모데이’를 오는 26일 수원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에 있는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데모데이는 투자자를 상대로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행사로 지난해 7월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9개팀이 6개월간의 NRP 육성 프로그램을 마치고 그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NRP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해외시장 진출부터 후속 투자까지 지원하는 경기도의 VRㆍAR 기업육성 프로그램으로 구글(Google), HTC Vive, KT 등 국내외 VRㆍAR 관련 선도기업과 공공기관 총 32개사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평가에는 NRP 파트너사와 VR·AR 관계기관, 투자사 등 30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을 평가할 예정이다.

19개 참가팀은 AR게임에 음성인식 AI기술을 결합한 (주)매트릭스나인 등 아이디어 단계 12개팀, 트레드밀(걷는 동작을 할 수 있는 VR컨트롤러)을 통해 VR체험을 할 수 있는 (주)넥스텝스튜디오 등 상용화 단계 3개팀, 생활안전 예방을 위한 교육용 VR을 개발하는 (주)네오라마 등 공공프로젝트 분야 4개팀 등이다.

19개팀은 6개월간 NRP 육성프로그램으로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2억8,500만원까지 개발자금과 입주공간, VR·AR 테스트베드,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 등의 지원을 받았다. 이 기간 미국과 일본 VR·AR 관련 투자사가 경기도에 방문해 선발팀과 1대1 비즈미팅, 투자상담을 진행했으며, 일본과 중국에서 열린 도쿄 VR 스타트업 데모데이, 중국 쉬프트(Shift) 데모데이에 참가하기도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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