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찰리찰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17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뮤지컬 <사의 찬미>, <파리넬리>의 김은영 작곡가, 떠오르는 대학로의 신예 안시은 작가, 연극 <해무>, <그리고 또 하루>등을 통해 인물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이끌어 낸 안경모 연출 등 탄탄한 실력파 제작진의 만남과 더불어 라이브밴드가 이끄는 섬세한 연주를 예고하며 개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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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랑스럽고 장난기 많은 분위기 메이커 ‘아일린’역은 연극 <톡톡>,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통해 톡톡 튀고 발랄한 캐릭터를 보여준 문진아가, 빛이 두려워 집 밖으로 나오지 않는 수수께끼의 ‘소년’ 역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등에서 다양한 감정 표현을 풍성하게 보여준 윤지온이 연기한다. ‘아일린’을 사랑하는 순정파 ‘피터’역은 연극 <왕위주장자들>, <함익> 등에서 진중한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호효훈이, 독특한 의상과 액세서리를 즐기는 당찬 소녀 ‘리비’역은 뮤지컬 <사춘기>에 이어 오랜만에 무대로 돌아 온 강윤정이 맡아 연기한다.
뮤지컬 <찰리찰리>는 오는 2월 24일(토)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개막하며 2월 28일(수) 회차를 예매하는 관객들에게는 ‘문화가 있는 날’ 30%할인을 제공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