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진에어는 국내 저가항공사 중 유일하게 300명 이상 탑승, 10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B777-200기종을 보유하고 있어 운영노선 차별화가 가능하다는 특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기 대형기 도입시기인 2014년 12월 이후 2년간 국제선 운영 L/F가 경쟁사에 뒤쳐졌으나
계절별 탄력운영 실시 이후 다시 상승. 저가항공사 시장 내 차별화된 노선 운영이 가능하며 높은 수익성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상태”라고 덧붙였다.
올해 매출액 잠정치는 1조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 증가할 전망으로 처음으로 1조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 역시
1,002억원으로 1,000억을 상회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신영증권은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항공업종 최선호주로써 목표가를3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