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여자 팀추월, 밥데용 코치 트위터 “불행히도 놀랍지 않다” 논란 가중

논란 여자 팀추월, 밥데용 코치 트위터 “불행히도 놀랍지 않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팀추월이 논란에 휩싸이며 선수 간 불화설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밥데용 코치가 여자 팀추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글을 공개했다.

밥데용 코치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날(19일) 올린 사진을 리트윗하며 “불행히도 놀랍지 않다”며 “나는 7~8위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날 밥데용 코치가 리트윗한 사진에는 팀추월 준준결승 경기 직전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몸을 풀고 있는 뒷모습이 담겨져 있다.


현재 밥데용 코치는 게시글을 지운 상태로 전해졌다.

한편 19일 열린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김보름, 박지우가 뒤로 노선영을 두고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논란이 발생했다.

이어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김보름은 “팀추월은 선두가 아닌 마지막 선수의 기록을 찍기 때문에 안 좋은 기록이 나왔다”며 “3명 모두 뭉쳐서 들어왔으면 준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가중됐다.

[사진=밥데용 트위터]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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