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노조는 21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지난달 18~24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조합원 550명 중 520명(97.5%)의 찬성표를 받았다.
법률구조공단노조는 이 이사장을 박근혜 정부 시절 ‘낙하산 인사’로 규정하고 퇴진을 요구했다. 또 일반직 성과급 100만원 인상과 기관장 보직제한 규정 철폐 등도 주장하고 있다.
정효균 노조위원장은 “본인의 안위만 챙기는 이 이사장의 사퇴가 ‘공단 바로세우기’의 첫걸음”이라며 “공단을 국민을 위한 기관으로 돌려놓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