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의 신곡 ‘안되나용’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지난 17일에 발표한 김영철의 ‘안되나용’은 21일 오전 기준 멜론, 엠넷, 네이버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트로트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YouTube)에 게재된 ‘안되나용’ 뮤직비디오가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지난 20일 기준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안되나용’은 EDM사운드와 트로트를 결합한 ‘일렉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가 인상적. 뮤직비디오는 최근 콘텐츠 기획자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개그맨 송은이가 맡았으며, 노래에 어울리는 재밌는 스토리와 시선을 끄는 연출로 노래의 흥을 한층 살렸다는 평을 받았따.


뮤직비디오에서 김영철은 토르, 울버린, 닥터스트레인지, 킹스맨 등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히어로로 변신하지만 제대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안되는 히어로’ 역할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여기에 엄정화, 서장훈, 모모랜드(혜빈, 연우, 주이), K타이거즈 등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해 신스틸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휘성은 피처링에 이어 뮤직비디오에서도 시종일관 진지하게 열창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이번 ‘안되나용’의 일등공신으로 손꼽혔다.

한편 ‘안되나용’은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형님’의 특집 ‘아형 뮤비 대전’ 특집 일환으로 진행된 노래로, 김영철의 ‘안되나용’과 함께 민경훈-희철의 ‘후유증’, 강호동-홍진영의 ‘복을 발로 차버렸어’가 발표됐다.

[사진=미스틱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