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는 원가 계산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요 물자에 대한 예정 가격의 적정성을 심사함으로써, 지방교육재정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제도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 계약심사를 통해 물품·용역·공사 계약 1,333건, 4,393억원을 심사해 총 93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계약심사 평균 소요일을 법정처리기한인 10일의 절반 수준 이하로 단축하기도 했다.
또 설계도서 오류·누락, 인건비 적용 시 법령 위배 사항 등을 바로 잡아 계약 사항이 올바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했다.
장영수 경기도교육청 재무담당관은 “앞으로 계약심사를 통해 계약업무 처리의 적정성을 도모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