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유통센터의 동반성장몰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현대차·현대모비스 임직원의 복지향상과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노사간 단체교섭에서 ‘중소기업 우수상품 구매 포인트’ 지급이 합의됨에 따라 직원 1인당 20만원씩 총 15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이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구매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이번 동반성장몰은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동반성장몰은 테마 기획전, 월별 기획전 등 다양한 형태로 중소기업상품을 소개하고 오픈기념 경품행사를 통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임직원에게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중기유통센터 관계자는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복지몰에 동반성장몰을 도입한 것은 기존에 대기업의 단발성 기부형식이 아닌, 중소기업의 판로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방식의 중소기업 판로지원은 앞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