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저축은행,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상

한 저축은행이 경찰과의 협업으로 보이스피싱을 막아내 화제에 올랐다.


공평저축은행은 경찰과 적극 협조해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경기도 안양시 동안경찰서장으로 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공평저축은행 평촌지점은 40대 여성고객이 3,000만원을 한번에 인출해달라고 계속 요구하자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를 의심했다. 직원은 고객에게 시간을 끌면서 경찰서에 협조를 요청해 사고를 예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평저축은행 관계자는 “매일 오전 영업시작 전에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례를 전파하는 등 예방교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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