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CJ헬스케어를 1조3,100억원에 인수한 한국콜마에 대해 한기평은 “인수자금의 69% 규모인 9,000억원을 외부차입금으로 조달하면서 연결기준 재무안정성이 현재 신용도를 훼손할 정도로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기평은 이어 “추후 금융조건의 변동 및 인수작업의 원활한 종결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거래 종결 시점에 재무부담의 확대 정도를 최종 판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양수 완료 예정 시점인 오는 4월께 재무부담과 사업 경쟁력 등을 종합 판단해 신용등급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