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하우스’ 강유미, 권성동에 깜짝 돌직구…“몇 명이나 꽂으셨나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강유미가 돌직구 질문으로 권성동 자유한국당 의원을 당황시켰다.

22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의 ‘흑터뷰’ 코너에서는 강유미가 강원랜드 채용 비리 및 수사 외압 의혹 관련자들을 인터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유미는 카지노 직원 복장으로 권성동 의원을 찾아가 “강원랜드에 몇 명 꽂으셨나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권선동 의원은 “말씀이 거치시네. 채용 전혀 없다”라고 말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강유미는 “정말 한 명도 없다면 검찰에 증거 삭제는 왜 의뢰하셨어요?“라고 물었고 권성동 의원은 ”전혀 그런 사실 없다“고 말했다.

이에 강유미는 “그럼 검찰이 왜 시키지도 않은 일을 왜 했을까요?”라고 재차 물었다.

결국 권선동 의원은 “그 검사의 주장이 허위라는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자리를 피했다.

이를 지켜 본 김어준은 “‘블랙하우스’가 연말까지 살아있다면 ‘올해의 기자상’에 추천하겠다. 기자들이 했어야 할 질문을 대신했다”고 강유미를 극찬했다.

[사진=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