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23일 SK하이닉스가 GPU 수요 증가로 수혜를 받을 것이라며 목표 주가 10만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GPU는 머신러닝, 가상화폐 채굴 등에 사용되며 최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SK하이닉스 연간 영업이익은 17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하지만 데이터센터 수요가 이를 모두 커버하고 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GPU 생산 증가 및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GPU에 붙는 그래픽 DRAM을 생산하는 SK하이닉스에도 수혜로 작용될 전망”이라며 “특히 최신 GPU는 단가가 매우 비싼 HBM(High BandwidthMemory)를 탑재해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에 크게 기여 중”이라고 말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