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월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개선될 전망이나 주식시장 부담은 제한적.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재닛 옐런 전임의장과 유사한 비둘기파로 의회 증언에서 점진적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기존 통화정책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음.
-지난 취임식 연설에서와 같이 금융시장 안정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피력할 경우 시장이 우려하는 연내 네 차례 이상 금리인상 확률은 후퇴할 것.
-실제로 파월의 취임식 연설이 주식시장에 단기 안도요인으로 작용한 바 있음.
-해외 IB기관들의 올해 말 미국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연준의 목표 수준인 2%에 근접 하면서 물가상승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번 1월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은 전월보다 개선(전월 1.5%/예상 1.6%)될 전망인데, 예상에 부합한다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는 낮음.
-반면 지난 1월 CPI와 같이 예상을 넘는다면 시장에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겠으나 당장은 2%에 못 미칠 가능성이 높아 부담은 제한적일 전망.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