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미국법인은 미국과 영국, 유럽시장에 이어 아시아 8개국과 남미 국가의 모바일 인증 시장에 진출하면서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에 따라 다날은 전세계 주요국가의 이동통신사를 통해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고, 30억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다날은 최근들어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국가에서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유럽연합 개인정보 보호법), TCPA(Telephone Consumer Protection Act; 통신고객보호법), KYC(Know Your Customer; 디지털고객확인) 및 AML(Anti Money Laundering; 자금세탁방지) 등의 규정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사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금융, 보험, 송금, 페이먼트 등을 서비스하는 기관들의 요청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다날은 글로벌 기업인 체이스 은행과 USAA은행, 우버와 머니그램, 페이팔을 비롯한 미국 포츈(Fortune) 500대 기업에 계좌탈취 방지 및 부정거래 방지를 위한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공급하하면서 영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했으며, 올해 아시아에서 먼저 8개 국가에서 서비스를 오픈하고 남미까지 확장해 나간다고 발표했다.
한편, 다날은 오는 26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2018 MWC에서 아시아와 남미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고객에 특화된 혁신적인 모바일 인증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