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일하는 재단은 사회적경제조직에 크라우드 펀딩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곳이다. 한전의 지원액은 공모 및 1차 서류심사, 최종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 20개 사회적경제조직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창업기-성장기-성숙기로 구분하여 사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 창업기 기업에는 크라우드 펀딩으로 초기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성장기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판로 확대를 통해 해외 매출확대 등 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또 한전은 연간 40억원 규모로 30개 사회적경제조직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건립 지원하고 있다. 발전소는 각 조직이 자체 운영하고 매년 발생하는 전력판매수익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경제조직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립기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권식 한전 상생협력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한전은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