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과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 등 2개 부문으로 시상됐다.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순찬 연구원, 대구시청 홍용규 주무관, 한국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유선영 팀장, 특구진흥재단 이인규 연구원, 지티랩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다크호스게임즈와 비젼사이언스 등 2개 기업이 대상을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받았고 디에스브로드캐스트, 이노글로벌, 포미가 우수상을 받으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다크호스게임즈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모바일 게임 운영 예측기술’을 이전받아 모바일 게임 ‘크리쳐스’를 개발해 일본, 대만 등과 판권 계약 체결 성과를 거두었다.
비젼사이언스는 대구가톨릭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알긴산을 이용한 생체친화성 다기능 콘택트렌즈’를 개발해 기술사업화에 성공했다.
디에스브로드캐스트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실시간 UHD HEVC 인코더 기술’을 이전받아 국내외 방송사에 활발하게 납품을 하고 있다.
이노글로벌은 광주과학기술원으로부터 레이저 기술을 이전 받아 반도체 테스트 소켓 개발에 성공하여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미는 한국광기술원에서 ‘광송수신 커넥팅 장치’ 기술을 이전받아 USB3.1 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양성광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실험실에서 탄생한 기술이 지식 창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수익창출을 통한 혁신 성장으로 이어져야한다”며 “우수한 기술의 발굴과 이의 사업화를 지원해 기술사업화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