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기술 입은 '플라즈마 피부관리기' 눈에 띠네!

플라즈마 기술 전문업체 '서린메디케어', '플라즈마 샤워' 출시

최근 다양한 산업군에서 응용되고 있는 ‘플라즈마 기술’이 피부 미용기기 속으로 들어왔다. 플라즈마는 균을 죽이고 건강한 세포를 자극한다는 장점에 힘입어 의료분야에서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여드름이나 아토피 등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 탄력을 높이는 등 각종 피부 미용 효과에 탁월해 레이저를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을 받고 있다.

플라즈마 전문 메디컬기업인 서린메디케어는 국내 최초 플라즈마 피부치료를 도입한 청담이지함 피부과와 공동연구를 통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토탈스킨케어가 가능한 개인용 플라즈마 피부관리기 ‘플라즈마 샤워(사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의 기술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아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30개국의 병원 및 에스테틱에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발족된 ‘대한 바이오 플라즈마 학회’의 부회장에 위촉되는 등 플라즈마 전문기업으로서의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플라즈마 샤워’는 화장품 흡수, 탄력 관리, 트러블 진정 관리 등의 여러 기능을 갖추고 있어 고가의 여러 뷰티 아이템을 보유하지 않아도 토탈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김병철 서린메디케어 대표는 “피부의학이 발전한 유럽에서는 이미 플라즈마를 이용한 피부시술이 대중화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에는 플라즈마 피부관리가 이제 막 시작되는 단계”라며 “플라즈마 전문기업에 걸맞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더 많은 피부 환자 및 미용 소비자들이 플라즈마를 통해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린메디케어는 바이오 연구 및 생산 관련 토털 솔루션 제공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로,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피부치료 관련 20여개의 특허 및 인증을 보유하며 30여종의 플라즈마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의 플라즈마 기술과 플라즈마 피부치료기기는 25일 오전 방영된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에서 상세히 소개됐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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