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전기차 2,810대(공공 53대 포함)와 전기이륜차 1,200대를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매 희망자는 26일부터 일반 자동차판매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일반 전기차 구매자에게 국·시비 1,617만~1,800만원을, 초소형 전기차(1∼2인용)는 차종에 관계없이 85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까지 선착순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자를 결정했으나 구매 취소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선정 방식을 변경한다. 단 이륜차는 지난해처럼 선착순으로 한다.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개인과 법인 등은 공고일(2월26일) 전날까지, 이륜차는 구매신청 전날까지 대구에 주소를 둬야 한다./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