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연출을 맡은 장유정 감독에게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장유정 감독은 영화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연출가로 지난 25일 치러진 올림픽 폐막식이 한류 대중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무대라는 것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장유정과 장이머우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한 폐막식에는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됐으며 그중 K팝 공연 무대에는 엑소, 씨엘 등 한류 아이돌 스타가 등장했다.

이에 장유정 감독은 “폐막식은 치열한 경쟁을 내려놓고 함께 흥겹게 놀 수 있는 축제의 장이자, 시대와 세대를 넘어서는 어울림의 무대로 구밀 계획”이라며 “옴니버스 형식으로 음악, 춤, 미술, 영상을 통해 전통과 현대 문화를 그려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장유정은 지난해 개봉한 마동석 주연의 영화 ‘부라더’의 연출자이자 공유가 출연한 ‘김종욱 찾기’의 감독으로 알려졌다.

[사진=메가박스 플러스엠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