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지난해 3·4분기부터 마진이 좋은 소염진통제 펠루비의 해열 적응증 추가로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진해거담제 코데원 포르테도 2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이라며 “기존 주력 제품이 계속 성장하면서 대형품목(100억원 이상)이 2016년
에 4개였으나 2017년말에 6개이고 2018년에는 10개에 근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작년 상반기에 있었던 중국 수출용 항생제 품목허가 지연에 따른 수출감소, 오티렌 F정의 약가 인하 등 효과가 점차 없어질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42%대 후반에서 올해 41% 중반, 내년에는 41%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와 반대로 올해 광고비 등 판매관리비 증가가 억제되고, ERP 를 도입해 강력한 비용통제가 예상돼 판관비율이 47% 이하로 전망된다. 하 연구원은 “그 결과 영업이익률이 2017년 9.5%에서 2018년에 12% 내외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대원제약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1.7% 증가한 359억원으로 예측된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