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코스피, 해외증시 반등 성공에 상승세

코스피 지수가 지난주 해외증시가 반등 추세로 돌아서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수는 26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3%(7.41포인트) 오른 2,458.9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283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91억원, 7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 시각 상승세는 지난주 북미, 유럽 주요 시장이 양호한 상승세를 기록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다우산업지수는 23일(현지시간) 1.39% 오른 2만5,309.9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도 1.77% 상승했으여 독일 DAX30도 0.18% 상승 마감했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1월26일 최고점인 7,505포인트에 근접하며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대부분 강보합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과 같은 236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0.65%), 셀트리온(1.89%), POSCO(005490)(2.48%), 삼성바이오로직스(1.22%)도 강세다.

이 시각 현재 바이오 종목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KRX헬스케어지수(1.76%), 코스닥제약(1.72%), 의약품(1.46%) 지수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94% 오른 88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1% 내린 1,074원60전에 거래 중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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