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이 날 환영식에는 손세원 감독,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석 선수와 김현영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준 세 명의 선수 모두 자랑스럽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손 감독에게는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셔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격려했다.
손 감독은 “평창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딴 메달 가운데 3분의 1가량을 성남시에서 가져왔다”며 “그동안 아낌없이 지원해준 성남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선수들이 가져온 메달을 함께 보며 평창올림픽 경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세 명의 선수 사인이 적혀있는 기념품을 선물을 받았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민정 선수는 쇼트트랙 여자 1,500m, 여자 계주 3,000m 두 종목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석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데 이어 남자 팀추월 경기에서 이승훈 선수, 장재원 선수와 함께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영 선수는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12위, 1,000m에서 18위를 기록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