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측이 배우 김유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제작진은 2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유정 씨가 최근 촬영 중 탈진 등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 진단을 받았다”며 “무엇보다 배우의 건강이 최우선이기에 소속사 측과 상의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촬영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4월 방송 예정이었던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김유정 씨의 회복 기간을 고려하여 하반기로 지연편성을 하게 되었다. 김유정 씨가 건강을 빨리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유정은 ‘으라차차 와이키키’ 후속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대본 리딩과 일부 촬영을 진행했다. 그러나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단을 받으면서 부득이하게 촬영을 중단할 수 밖에 없게 됐다.

한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청결보다 생존이 먼저인 열정 만렙 취준생 길오솔(김유정 분)과 청결이 목숨보다 중요한 꽃미남 청소업체 CEO 장선결(안효섭 분)이 만나 펼치는 완전무결 로맨스 드라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