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제2회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시상식 열어

시각 장애인 복약지도 돕는 어플리케이션에 대상

한국화이자는 지난 2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2회 화이자 에센셜 헬스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고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전은 디지털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새롭고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81개 팀이 참여한 공모전은 1차 인터뷰 심사,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 평가 등을 거쳐 7개 팀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종 대상은 시각 장애인의 복약 지도를 돕는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더 봄’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치매 환자의 인지능력 및 정신건강 향상 훈련 아이디어를 선보인 ‘청춘앨범’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기분장애 환자의 질환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제안한 ‘해피니즈메이커’와 노인 맞춤 운동 TV 콘텐츠를 기획한 ‘만수무강 나들이’가 각각 수상했으며, 성병 자가진단 아이디어를 제안한 ‘식클벅적’, 소변분석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기획한 ‘Dr. 요’, 치과 진료용 소음제거 디바이스를 제안한 ‘힐링사운드’가 동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혜영 한국화이자 에센셜헬스(PEH) 사업부문 대표는 “앞으로도 한국화이자제약은 공모전이 혁신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굴하고 건강한 한국 사회를 만드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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