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3월 실적 개선 전망” -IBK투자증권

올 1월 부진한 실적을 보인 KT&G(033780)가 2월과 3월 들어 개선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국내 담배 판매량 감소 이유 중 하나는 지난해와 올해 설 연휴 시점 차이가 컸다”며 “또 이달 7일부터 전자담배 판매처를 기존 2,700곳에서 7,700곳으로 확대했음을 고려하면 2~3월 국내 담배 매출 감소 폭은 1월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수출 부문에서 중동지역 유통판매를 담당하는 알로코자이 인터내셔널과 협상이 3월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선적 지연 이슈는 2월 중 해소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IBK투자증권은 2~3월에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높다는 점에서 1월 실적만으로 1·4분기 실적 쇼크를 논하기는 아직 이르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단기 실적 모멘텀은 제한적이나 하반기 손익분기점 달성 기대가 유효하고 배당 투자매력도 크다”며 “목표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해외 현지에서 판매되는 ESSE CHANGE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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