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지역 7개국 25개사 내외의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지역 게임사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유력 바이어로는 베트남 ‘VTC’, 태국 ‘Asiasoft’, 인도 ‘Zepetto’ 등이 참가한다. 부산, 경남지역 게임사로는 마상소프트, 썬더게임즈, 매직큐브 등 총 25개사 내외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참가 기업별 독립된 비즈니스 상담 공간에서 1대1 비즈니스 미팅과 네트워크 교류회가 열린다. 기업별로 전문 통역원을 배정해 비즈니스 상담을 밀착 지원하며, 디렉토리 북 제작도 지원한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는 부산·경남권 게임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공동관 운영, 수출상담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부산지역기업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위해 행사 전에 상호간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구체적인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비즈매칭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회 부산 게임 수출상담회’는 부산·경남 소재 게임기업 18개 업체와 국내외 바이어 및 퍼블리셔 21개 업체가 참가해 430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