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증가하는 관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맞춤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국인을 위한 민원창구’(Service for Foreigner)를 열었다. 구청과 15개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개설한 전용 창구에서는 체류지 변경신고, 출입국 사실증명, 외국인등록 사실증명 등 외국인 관련 민원을 처리한다. 구청 민원여권과에서는 평일 낮에 방문이 힘든 외국인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외국인 전용 창구를 연장 운영한다.
영어·중국어·러시아어로 된 중구생활 안내문을 받을 수 있다. 안내문에는 외국인 관련 주요서비스, 공공시설 위치 등 외국인의 중구 적응에 요긴한 정보들을 수록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서울 중구청에 설치된 외국인을 위한 민원창구에서 외국인 주민(왼쪽)이 민원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