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건축학개론’ 잇는 감성영화로 자리매김할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녀배우 소지섭, 손예진의 만남과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건축학개론>에 이어 3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따뜻한 감성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남녀배우 소지섭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건축학개론>을 잇는 3월 극장가 유일한 감성 스토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건축사무소에 근무 중인 남자 ‘승민’에게 대학시절 첫사랑이던 ‘서연’이 15년 만에 찾아와 자신의 옛집을 새로 지어달라고 의뢰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건축학개론>은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던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일깨우는 따뜻한 감성으로 지난 2012년 3월 개봉하며 411만 관객을 동원, 극장가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엄태웅-한가인의 담담하면서도 깊은 호흡과 20대 시절을 연기한 이제훈-수지의 풋풋한 케미는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훈훈함을 전했고, 풍성한 공감으로 대한민국에 첫사랑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첫사랑을 추억하게 하는 대표적인 영화로 3월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건축학개론>에 이어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2018년 3월 극장가를 유일한 감성 영화로 특별한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세상을 떠난 아내가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온다는 판타지적 설정과 소중한 추억을 일깨우는 스토리로 궁금증을 더하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올 봄, 관객들의 마른 감성을 채워줄 유일한 영화로 극장가에 온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기적처럼 다시 만난 연인이 소중한 기억을 되짚으며 다시금 사랑에 빠지는 아련한 모습과 서로가 곁에 있는 모습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전해지는 따뜻한 감정으로 모두의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는 애틋한 추억을 불러일으키며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여기에 아내 ‘수아’를 떠내 보낸 뒤 어린 아들과 단둘이 남겨진 ‘우진’ 역을 맡은 소지섭과 세상을 떠난 1년 뒤 모든 기억을 잃은 채 ‘우진’ 앞에 나타나게 되는 ‘수아’ 역을 맡은 손예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시너지로 완성된 감성 케미는 극에 몰입을 더하며 감동과 여운을 배가시킬 것이다. 이처럼 <건축학개론>에 이어 3월 극장가 관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녹일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배우들의 감성 케미스트리와 판타지적 설정, 아름다운 비주얼과 영상이 담긴 올 봄, 유일한 감성 스토리로 모두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세상을 떠난 후 다시 돌아온 아내와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설정에 소지섭, 손예진의 감성 케미를 더해 극장가를 촉촉하게 채워줄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오는 3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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