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은 귀농 예비창업자의 창업역량 강화 등을 위해 올해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을 운영한다.
28일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귀농인의 지속적 증가와 농업 6차산업에 대한 관심 확대에 따라 오는 5월까지 3기(총 120명)에 걸쳐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27일 1기 교육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으며 다음달 14일까지 교육(45시간)을 진행한다. 교육은 창업기초와 농산업 창업유형 등에 대한 이론교육은 물론 소그룹별 창업모델 개발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등 참여식 교육을 통해 창업역량을 높이게 된다.
수료 이후에는 창업아이템 및 사업계획서 등을 평가해 심화교육 대상자를 선발, 창업전문가의 심화코칭을 통해 창업계획을 보완·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우수 귀농창업 모델에 대해서는 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창업이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최근 베이비부머는 물론 2030세대에서도 귀농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며 “귀농인이 경북에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현재 홈페이지(www.gba.go.kr)를 통해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2·3기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