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PU테크놀로지컨퍼런스 2018' 개최

다음달 26~29일, 미국 산호세 맥에너리컨벤션센터서
젠슨 황 기조연설, AI 등 12개 분야서 600개 세션 마련

엔비디아는 다음 달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위치한 맥에너리컨벤션센터에서 ‘GPU테크놀로지컨퍼런스(GTC) 2018’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개최된 후 매년 진행되고 있는 GTC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컴퓨팅 분야에서 GPU의 중요도가 커지며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이번 GTC에서도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고 엔비디아를 비롯해 BMW와 마이크로소프트, IBM, 어도비, 페이스북, 토요타 등의 산업 분야 리더들뿐 아니라, 스탠퍼드, MIT, UC 버클리, 뉴욕대, 도쿄대 등 AI 분야의 전 세계 최고의 석학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에 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네트워킹의 기회를 갖는다.


△딥 러닝과 인공지능 △가속화 분석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자동화기계 및 혁신적 로봇 △HPC와 슈퍼컴퓨팅 △개발자 도구 △GPU 가상화 △IVA & 스마트시티 △자율주행기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위한 AI △게이밍 등 12개 큰 주제 아래 600개 이상의 발표 세션도 마련됐다.

‘엔비디아 딥 러닝 인스티튜트’는 행사 기간 동안 엔비디아 최고의 AI 전문가와 함께 가장 최신의 딥 러닝 프레임워크와 솔루션을 직접 배워보는 ‘핸즈온 트레이닝 세션’도 제공한다.

GTC에서는 한해 최고의 AI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엔비디아 인셉션 어워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메인 행사에서는 사전에 제안서를 제출한 12 개의 스타트업이 헬스케어, 자동화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3가지 분야에서 경쟁하게 된다. 각 부문에서 선정된 6개 기업은 GTC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각 부문에서 승자가 될 세 팀은 3월 27일에 발표되며, 젠슨 황 CEO가 행사장에서 직접 시상하고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GTC 2018의 자세한 일정은 GTC 세션 스케줄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등록은 홈페이지(www.nvidia.com/en-us/gtc/)를 통해 가능하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