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동계올림픽에서 최고의 감동을 준 대표팀 선수로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 스타트 금메달·팀추월 은메달을 따낸 이승훈 선수가 뽑혔다.

올림픽 폐막일인 25일과 26일 강원도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2018평창동계올림픽 MVP, 내가 뽑은 최고의 선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1,146명이 참여해 186표를 얻은 이승훈 선수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178표를 얻은 컬링 대표팀 주장 김은정 선수였다.


3위는 스켈레톤 종목에서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건 윤성빈 선수로 총 137표를 얻었다.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ｍ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3연속 메달’ 이상화 선수도 113표를 얻어 4위를 기록했다.

28일 김용철 강원도 대변인은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그 어느 때보다 큰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기 때문에 한 선수에게 인기가 쏠리지 않고 고르게 지지를 받는 것 같다”며 “메달 획득도 설상 종목이나 슬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에서 나타나 개최국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인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