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발칸의 매혹, 크로아티아 3부…‘이스트리아 미식기행’



28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발칸의 매혹에 빠지다, 크로아티아’ 3부 ‘이스트리아 미식기행’ 편이 전파를 탄다.

이스트리아 반도(Istria)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은 비슈코보(Viskovo) 지역에서는 이맘때쯤 전통 축제인 종지기 축제가 열린다.

야생동물을 쫓기 위해 종을 울리던 것이 지금의 축제로 이어진 것이다. 특이한 의상과 재미있는 전통의 종지기 축제로 여정을 시작한다.


크로아티아 서부에 위치한 이스트리아 반도는 음식과 와인의 천국이다. 처음으로 향한 곳은 크로아티아의 전통 햄인 프루슈트를 제조하는 농장이다.

까다로운 과정으로 만들어낸 최고급 프루슈트의 맛은 다른 지역과 비교하기조차 어렵다. 농장 주인인 마르코 씨와 함께 프루슈트를 맛보며 만드는 과정을 살펴본다.

‘땅에서 나는 다이아몬드’로 불릴 만큼 귀한 송로버섯. 그러나 이스트리아의 부젯(Buzet) 마을은 타고난 환경 덕분에 송로버섯이 비교적 풍부한 지역이다. 송로버섯은 훈련된 개들에게 송로버섯 냄새를 맡게 해 채취한다.

어린 나이부터 송로버섯을 채취한 송로버섯 사냥꾼 다보르 씨와 함께 그 현장에 나서 본다. 또한 송로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보며 새로운 맛의 향연에 빠져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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