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선정…혁오 3관왕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음악인’으로 호명됐다. 또 밴드 혁오가 ‘톰보이’로 ‘올해의 노래’, 강태구가 ‘블루’로 ‘올해의 음반’, 밴드 새소년이 ‘올해의 신인’상을 차지했다.

이들 종합분야 수상자 중 혁오는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강태구는 ‘최우수 포크 음반’과 ‘최우수 포크 노래’상도 받으며 각각 3관왕에, 새소년은 ‘최우수 록 노래’상을 추가해 2관왕에 올랐다.

장르별로는 레드벨벳의 ‘빨간맛’이 ‘최우수 팝 노래’, 아이유의 ‘팔레트’가 ‘최우수 팝 음반’, 우원재의 ‘시차’가 ‘최우수 랩&힙합 노래’, 비앙·쿤디판다의 ‘재건축’이 ‘최우수 랩&힙합 음반’으로 뽑혔다.


또 로다운30이 ‘최우수 록 음반’, 어비스가 ‘최우수 메탈&하드코어 음반’, 씨피카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이디오테잎이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리코가 ‘최우수 R&B & 솔 노래’, 히피는 집시였다가 ‘최우수 R&B & 솔 음반’상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한승석과 정재일이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크로스오버 음반’, 이지연 컨템포러리 재즈 오케스트라가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재즈 음반’, 황호규 쿼텟이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최우수 연주’ 부문 수상자가 됐다. 공로상은 이장희가 받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와 구로문화재단 주최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바노프, ABTB가 축하 공연을 펼쳤으며 조동희밴드가 지난해 우리 곁을 떠난 음악인들을 기리는 무대를 꾸몄다.

시상식은 3월 중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빅히트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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