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미 라파스의 압도적인 1인 7역 연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뜨거운 흥행 열기로 개봉 8일째 되는 금일 오전 7시 30분,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실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으로 2월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월요일이 사라졌다>가 개봉 8일째인 3월 1일,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1가구 1자녀만이 허락된 엄격한 인구 통제 사회를 배경으로 한 명으로 위장한 채 살아온 일곱 쌍둥이 중 ‘먼데이’가 갑자기 사라진 후, 남겨진 여섯 쌍둥이가 정부의 비밀 조직에 발각되면서 살아남기 위해 맞서 싸우는 역대급 팀플레이 액션.
이러한 흥행질주의 비결에는 1가구 1자녀 사회에서 태어나선 안될 일곱 쌍둥이의 생존 플레이라는 독특한 설정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 할리우드 블랙 리스트*(아직 영화화되지 않은 시나리오 중 할리우드 제작사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 리스트)에 선정되었던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2001년 첫 기획 당시 남성으로 설정했던 주인공을 토미 위르콜라 감독이 합류하면서 여성으로 교체, 여성 캐릭터의 파워풀한 액션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누미 라파스의 1인 7역 열연과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명예황금곰상을 수상한 윌렘 대포와 연기파 글렌 클로즈의 연기내공이 더해져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의 꾸준한 입소문을 이끌어내고 있다.
폭발적인 입소문과 함께 50만 관객을 돌파, ‘먼데이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월요일이 사라졌다>는 전국 CGV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