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산형성을 위한 기회”…2018년 희망키움통장Ⅱ 1차 신규모집

부산시는 2일부터 16일까지 ‘2018년 희망키움통장Ⅱ’ 사업 1차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저소득층 목돈마련 자산형성과 중산층으로의 진입지원을 목적으로, 본인이 매월 10만 원 저축하면 매월 정부지원금 10만 원을 3년까지 지원한다. 3년 간 유지하면 본인 저축액 360만원에 정부지원금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기준 225만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가입선정자는 3년간 4차례의 자립역량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정부지원금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 및 운영자금 등 자활·자립 용도에 한정해 쓸 수 있다. 통장가입을 희망하는 대상가구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부산시는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 중 기준 중위소득 40%의 60% 이상(4인 가구 기준 108만원~180만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키움통장Ⅰ’ 신규대상자를 2일부터 9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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