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중앙연구소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후 조감도. /자료=한라
중견건설사 한라가 식품기업 오뚜기의 중앙연구소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약 407억원에 수주했다
한라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의 지하1층~지상5층 규모 오뚜기 중앙연구소를 지하3층~지상9층으로 증축하고 건물 내외부를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2022년 2월까지 진행될 공사를 통해 건물 연면적은 4,970.04㎡에서 2만 2,771.90㎡로 4배 가량 늘어나게 된다.
한라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현대 백화점그룹 신사옥 공사를 약 519억원에 수주했고 지난 1월에는 현대해상 천안사옥 공사를 596억원에 수주하는 등 최근 민간 업무시설 공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며 “현대캐피탈 홍대사옥, 고대구로병원,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등 리모델링 증축 분야 수주도 이어지는 중”이라고 전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