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귀국’ 서울시장 출마 여부는? “제안받은 적도 없다” 당분간 휴식 모드 “지도부 요청하면 만나”
네덜란드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일 서울시장 출마 여부와 관련, “당이 요청하면 말씀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날 안철수 전 대표는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출마 결심을 했는지를 묻는 말에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본 바가 없다”며 “이제 당에서 요청하면 직접 만나 뵙고 여러가지 자세한 말씀들을 나누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직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눠본 적도 없고 제안을 받은 적도 없다”면서 “이제 지도부가 요청하면 만나 뵙고 지금까지 고민하셨던 부분들에 대해 말씀을 나눠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귀국한 안철수 전 대표 측근은 “당분간 휴식과 정국구상 모드를 이어가고 공식 입장발표 계획은 없다”며 “오는 4일 경남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대로 송립공원에서 열리는 ‘섬진강 꽃길 마라톤대회’는 참석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