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못지않게 비절개모발이식을 고려함에 있어 가장 많은 질문중 하나는 바로 머리카락을 삭발을 해야 하는 지에 대한 내용이다.
또한 비절개모발이식을 머리카락을 전혀 깎지 않는 무삭발 비절개도 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어봤다면 이제 더 이상 비절개모발이식을 하는데 있어 머리카락을 깎는 건 크게 고려할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비절개모발이식은 특성상 우리몸에 절개법과 같이 칼을 대지 않고 모낭단위로 추출해내는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펀치가 회전을 하면서 추출을 해야 하기에 긴 머리가 펀치에 감기면 제대로 추출을 하기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추출하는 범위일부만 머리카락을 커팅하면 비절개모발이식을 진행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당연히 후두부의 넓은 범위를 삭발을 해놓으면 윗머리를 내려서 가릴 수 있는 조건이 안 되어 노출된다라면 수술 후 직장생활을 포함한 일상생활 복귀에 차질이 생기게 된다. 그러나 후두부에서 일부만 머리카락을 커팅 후 윗머리로 덮어준다라면 타인이 들춰보지 않는 한 수술한 티는 거의 나지 않기 때문에 수술직후 생활에 아무런 부담이 없게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은 모발이식을 하는 사람의 90%정도가 3000모 내외를 이식하는 현실을 감안한다라면 본인의 후두부가 비절개모발이식으로 인해 커팅 된 부분이 대부분 감춰지기에 머리길이가 짧아지는 것에 대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는 걸 반영한 것이다.
삭발도 해야 하고, 삭발을 했는데 생착률도 낮은데 왜 굳이 비절개모발이식 수술을 많은 탈모인들이 왜 하려할까라는 현실을 생각해 본다라면 삭발을 할 필요도 없고 생착률도 높기 때문에 비절개모발이식을 한다가 결론이라고 전국네트워크 모발이식센터 대전 연세모벨르 양현준원장이 전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