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민 비올리스트’ 베를린필 단원 합류 “2년 후 정식단원 되시길 응원합니다”
세계적 명문 교향악단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베를린필)에 한국인 최초로 비올리스트 박경민(28)이 단원으로 합류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일 클래식 전문 인터넷 소식지인 슬리페디스크(slippedisc)에 따르면 박경민은 지난 2월 15일 베를린필에 단원이 됐다고 전했다.
비올리스트 박경민은 앞으로 2년간 수습 단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지난해 열린 베를린필의 아시아투어에 객원 단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2010년 동아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낸 박경민은 2013년 ARD 국제콩쿠르에서 2위 및 청중상을 받았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멋지네요” “2년 후 정식단원 되시길 응원합니다” “한국 오시면 꼭 연주 들으러 갈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평창대관련 음악제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