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특사단’ 오늘 방북 11년 만 “누굴 만날지 결정되지 않아” 김여정 특사 상응 결과 가능성↑
오늘 오후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11년 만에 다시 방북하는 대북 특사단은 정의용 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인력 5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방북한다.
또한, 대북특사단은 북한에 머무르는 기간 북한 고위급 관계자를 만나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설 예정이며 또한 1박 2일의 짧은 체류기간인 만큼 오늘 저녁에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할 가능성도 예상된다.
한편,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사단이 북한 고위급 인사들 중 누구를 만날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김여정 특사의 방남 당시 문 대통령이 직접 만났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거라는 말로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