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수요 살아 있다"...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5일(현지시간) 향후 수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2%(1.32달러) 오른 62.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텍사스주에서 셰일가스를 액화천연가스(LNG)로 바꿔 수출하는 터미널 기지 건설이 진행되고 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1.88%(1.21달러) 상승한 65.58달러에 거래됐다.

오는 2023년까지 원유 수요가 연평균 1.1% 증가할 것이라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망이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3% 내린 1,319.90달러를 기록했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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